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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이야기
저번주 감기에 걸려 아파서 가지 못해오늘 처음으로 어르신을 뵈었습니다! 별학교 짝궁은 동균이더군요. 동균아 제발 소리는 지르지 말자 엉엉일주일을 쉬었던지라 어리둥절했습니다. 작년과 다른 시스템에 처음에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었어요.원래 "어르신1 별학교학생1" 이렇게 짝이었는데이번 해부터는 "어르신1 별학교학생1 자원봉사자1" 이렇게 한다고 합니다.헉나도 그러면 자원봉사자 쌤들처럼 활동을 해야하는건가!봉사하러 오긴온건데..작년과 다른 임무에 조금 당황ㅜㅜ그 선생님들은 전공자들이고 난 한낱 IT학부생인데 잘 하려나...흑흑 잘하겠지! 잘할 수 있어!ㅋㅋ사실 걱정보다는 기대감이 더 컸어요!작년에는 그냥 잡일 도와주고 카메라로 사진찍고, 별학교 학생외에는 어르신, 자원봉사자 쌤들과 친해질 기회가 크게 없어서 많..
홍성민때문에 제대로 감기 옮았네..같이 물컵써서 그런가.. 기침이 너무 심해서 .. 머리도 아프고, 오늘 하루는 봉사를 쉬었습니다괜히 감기 옮길까봐ㅜㅜ안그래도 나이 많은 어르신들인데, 아이들도 있구 언능 낫구 담주에 재밌게 즐겨야지!
오늘은 복지관 담당선생님께서 연수를 떠났다고 한다..어르신을 못뵈어서 슬프구나 + 자원봉사자 쌤들을 못봐서도 슬프구나후자에 90프로일듯ㅋㅋ 외로운 쏠로랍니당여튼노쌤께서 급아이디어를 짜셨다.취소된 노손도손 프로그램을 대처할 프로그램이름표 만들기와 편지쓰기미리 취소되었다고 하던데.. 미리미리 준비해 놓으시지!!! 나빠용 노수진쌤 "애들아 어르신들께 편지를 쓰자"ㅜㅜ말안듣는 아이들 흑흑넘 떠들어ㅜㅜ처음엔 잘 하는 듯 싶다가도 5분이 지나면 다시 시끌벅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편지를 쓰고, 잠시 쉬는시간다시 이름표를 만들려고 하는데 다시 시끌벅적별학교 특성상 애들 자율에 많이 맡기는데 가끔 통제가 힘들 때도 있는 것 같았다. 점점 노수진쌤도 화가나기 시작하고 자 쌤도 함..
오늘 별학교를 가야하는 날인데..별학교 엠티를 떠났다. 개학엠티강원도 홍천으로 갔다는데부럽부럽 날 버리고 가다니.. 애들아 잘 놀다와 나도 가고싶다.. 별지기 쌤 담엔 저도 챙겨주셔요 홍천도 못갔는데 홍천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까나..대리만족이라도!!!
성장학교 별 공식홈페이지: http://www.schoolstar.net/main.asp 봉천역에 위치하고 있는 비인가 대안학교입니다! 공식홈페이지에 있는 소개를 가져오자면 '모두가 사랑으로 성장하는 깨우침의 공간이라는 모토로 운영되고 있는 중-고등통합 도시형 비인가 대안학교입니다.' 라고 나와있네요. 저는 작년 2학기때부터 여기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깐..2012년도 9월부터죠. 그때에 이어 2013년도 1학기에도 다시 하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사회봉사학점이나 채울까하는 마음에 시작했었어요. 한 10월까지도 그런 마음이었네요. 그래서 시간 때우고 아무 의미 없이 왔다갔다만 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밝은 아이들(이하 별)의 모습을 보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저의 마음도 점점 열렸습니..